정치

연예인 스캔들과 정치 음모론(1)

뉴즈'S 2021. 4.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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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정치 관계 속 음모론

미디어와 정치의 관계는 독립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정치의 하위 기관으로 신문사, 방송사와 같은 미디어들이 존재하게 된다면 정치가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미디어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가들이 미디어를 이용하는 방법에는 자신들의 사건, 사고를 덮기 위하여 새로운 관심을 전환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사를 내보내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 글의 전체적인 내용을 다룰 소재이다. 이렇게 새로운 기사를 통해 자신들의 사건, 사고에 대한 관심을 전환시킨다고 생각이 들 때, 이를 음모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음모론은 말 그대로 어떠한 사건에는 다른 음모가 꾸며져 있을 것이라고 걸로 특정 이슈에 대한 비판 여론을 축소하려는 목적으로 또 다른 이벤트나 사건을 일으켜 여생각하는 론의 이목을 새로운 이슈에 집중되게 만드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정부에서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미리 조사하였던 스캔들을 하나씩 터뜨려 대중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전환 시킨다는 음모론이 존재한다. 이러한 음모론의 정체를 자세히 조사하여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조사해보고 만약 실제로 그런 일들이 발생한다면 정부와 여론기관 간의 관계는 독립적인 관계가 아닌 종속적인 관계에 있는 것인지를 밝혀보고자 한다.

정치 음모론을 보는 시각 (연예계 스캔들)

이렇게 음모론이 계속해서 제기되면 독자들은 미디어에서 나오는 모든 정보를 불신할 수밖에 없으며 심할 경우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져 반정부 운동까지 발생할 수 있게 되는 심각한 사안들이다. 그러므로 음모론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을 파헤쳐 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사실이 있지 않다면 계속되는 음모론에 의해 국민과 정부 사이의 불신이 조장되어 극심한 대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한 음모론 중에서 가장 중점 있게 다룰 내용은 연예인의 스캔들과 정치 음모론이다. 우리나라는 유독 유명 인사들(연예인, 스포츠 선수, 정치인, 사회 저명인사 등)에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고 있으며 정치보다는 연예, 스포츠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다. 이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 국민들의 관심을 3S(Sex, Screen, Sport)를 통하여 정치보다는 다른 곳에 관심을 전환시키려고 했던 것에서 기인하였다고 본다. 3S정책을 통해 좀 더 나아가면 국민의 감시를 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정권일수록 국민들의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을 선호함을 알 수 있고 더욱 빈번하게 음모론이 제기되어짐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런 식의 음모론은 비단 정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자신에게 불편한 이야기가 나오면 다른 이야기로 관심을 전환시키는 것이 대부분이 취하는 행동으로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한 방어본능으로 개인 또는 집단에서도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발생한 상대적 정치적 무관심과 연예와 스포츠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인해 연예인 스캔들과 정치 음모론은 많은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음모론의 중심은 연예 스캔들 비롯한 모든 정치판 밖에서 일어나는 대형 사건, 사고들이 실제로는 같은 시기 정치 이슈로부터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려고 정부가 일부러 터트린 사건이라고 보면서 정치적 불신감을 낳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음모론은 매우 흔한 정치수법으로,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행태이다. 그러나 모든 사안에 대하여 이런 시각을 갖고 의심하는 태도는 마냥 좋지 않다. 이는 거꾸로 근거 없이 특정세력을 비난하기 위한 음모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정부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장으로 이용되어 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는 데 악용되어 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모론이 제기 되었을 때 모든 것을 곧이곧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팩트를 가지고 사건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시각을 지녀야 한다.

연예계 스캔들이 유독 음모론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

그리고 유독 연예계와 관련된 음모론이 많이 제기되는 이유로는 정치계에서 일어나는 대형 사건 사고들로부터 국민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쏠리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사를 키핑하고 있다가 터트린다는 주장은 그럴법한 시기적 우연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정부가 배후에 있는 것은 아닌가 한번쯤은 그 주장에 귀 기울이게 만들뿐더러, 연예계 자체가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는 계층이기 때문에 특정 사건이 발생하면 언론을 비롯하여 모든 미디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이 그쪽으로 쏠리게 되기 때문이다. 정치계에서 미디어를 조장하여 연예계 기사를 내보낸 것이 아니더라도 결국에는 연예계 자체의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1차 사건보다는 2차 사건에 관련된 기사만 주구장창 쏟아지게 되어 대중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환기시키는 데 가장 유용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예계 음모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묻혀두었다가 정치 또는 새로운 사건,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터뜨리는 식이다. 이는 정작 발생한 사건을 일부러 숨겨두었다가 자신들의 사건, 사고에 대한 관심을 연예계 사건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언론 자체를 뒤에서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지기 때문이다. 다음 글에서는 음모론의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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